[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O리그 최고 홈런왕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SSG 랜더스 최정이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때려내며 ‘국민 타자’ 이승엽 감독을 넘어 KBO리그 역대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쏴올렸다.이날 5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선 최정은 롯데 선발 이인복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 아치를 그렸다. 이번 시즌 10호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두산의 김동주가 팀의 안 좋은 분위기를 돌리는 '난세의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주중 두 번째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두산은 '난세의 영웅'으로 마운드에 김동주를 등판시킨다. 김동주는 선린인터넷고를 나와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2차 1라운드 10순위로 뽑힌 4년 차 우완 기대주다. 지난해 처음으로 5선발을 맡아 18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4.14의 경험을 쌓았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 체제로 이번 시즌을 맞이했지만, 1승 6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은 롯데 자이언츠가 '7연승 돌풍'의 주인공인 한화와 대전에서 맞붙는다. 오늘(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이 시작된다.지난해 10월 20일 신임 감독으로 과거 두산 베어스 시절 3번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태형 감독을 선임한 롯데는 선수단 재편과 코치진 인선을 통해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일신하며 야심차게 새 시즌을 맞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개막전부터 '유통더비'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1선발 에이스들을 앞세워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SSG와 롯데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 나서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유통 대전답게 지난 시즌 롯데와 SSG는 상대 전적 8승 8패 동률을 이루었다. 또 공교롭게도 양 팀은 올 시즌 나란히 사령탑 교체를 거행했다.SSG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직전 시즌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일군 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4시즌 KBO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가 정해졌다. ‘괴물투수’ 류현진은 12년 만에 개막전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은 22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 2024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선발은 '다른 팀에 없는' 류현진"이라고 말했다.류현진은 2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KBO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는 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직전인 2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꺼낸 ‘필승조상우’ 카드가 전력이 약화된 키움에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키움 선수단은 6일 미국 애리조나와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했던 스프링캠프를 모두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홍 감독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구상한 투수 운용 방식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 가운데 눈에 띄는 내용이 하나 있었다. 조상우의 보직이었다.지난해 12월 23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조상우는 곧바로 키움의 차기 마무리 투수로 꼽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로 예고된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두 번째 불펜 투구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류현진은 지난 26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 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구를 했다. 주무기인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컷패스트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지난해 토미존 수술 이후 8월 2일 복귀했음을 고려하면 아직 회복기로 볼 수 있지만, 아직 3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 불펜에서 60구를 뿌리며 좋은 구종들을 보여줬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가 '베테랑 국대포수' 이지영에 이어 김민식과 재계약을 마치며 포수진 경쟁력 및 뎁스 강화를 완료했다.SSG 랜더스는 지난 16일 "포수 김민식과 2년 총액 5억 원(연봉 4억 원, 옵션 1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며 "포수진 경쟁력 및 뎁스 강화를 위해 포수 경험이 풍부한 김민식과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마산중-마산고-원광대를 졸업한 김민식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지명받아 입단했다. 2017년 K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장단점이 확실한 새 외국인 타자가 창원으로 향한다. 그리고 NC 다이노스는 재비어 스크럭스의 1년 차 시즌의 모습을 바라고 있다.NC는 지난 11일 “2024시즌 새 외국인 타자로 맷 데이비슨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팀을 이끈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결별한 NC는 대니얼 카스타노와 카일 하트를 영입해 투수진은 구축했으나 타자 영입에는 시간을 더 쓰고 있었는데, 이름값만 보면 기다린 보람이 있는 영입이다.데이비슨은 메이저리그(MLB)에서 나름대로 족적을 남긴 선수다. 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가을 사나이’ 박정권 전 SSG 랜더스 코치가 마이크를 잡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0일 “SK 왕조 간판스타 박정권 전 코치를 해설위원으로 영입한다”며 “선수와 코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야구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정권은 2004년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19년 은퇴시즌까지 SK 와이번스(현 SSG) 유니폼을 입었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팀의 중심타자로서 SSG 랜더스의 전신인 SK왕조의 주역으로 활약했다.‘원 클럽맨’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4년 전, 두산 베어스는 kt 위즈와 재계약이 불발된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해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발돋움시켰다. 그때의 기억을 이번엔 외국인 타자에서 재현하고자 한다.지난달 21일, 두산은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와 총액 70만 달러(계약금 5만·연봉 55만·인센티브 1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KBO리그 팬들에겐 낯설지 않은 이름이었다. 불과 한 시즌 전인 2022시즌, kt의 외국인 타자로 한국 땅을 밟았던 그 선수였기 때문이다.당시 라모스는 직전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베테랑 포수 이재원이 독수리 군단에 합류한다.한화는 28일 "베테랑 포수 이재원과 연봉 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인천고 출신으로 지난 2006년 1차 지명으로 SSG 전신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은 이재원은 올해까지 1군에서 17시즌 1426경기를 한 팀에서만 뛰며 '공격형 포수'로 자리 잡았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78 1087안타 108홈런 612타점 374볼넷 623삼진 출루율 0.351 장타율 0.411 OPS 0.762.2014시즌 12개의 아치를 그린 것을 시작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후반기에 맹활약한 검증된 외국인 타자. 그러나 두산 베어스는 수비를 위해 재계약 대신 새 선수를 물색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올 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고 타율 0.253 OPS 0.819 19홈런 65타점을 기록한 호세 로하스의 이야기다.표면적인 성적만 보면 외국인 타자 치고 아쉬운 성과를 남긴 로하스와의 재계약은 당연히 고려할 필요가 없는 이야기다. 그러나 세세하게 파고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올 시즌 전반기와 후반기에 완전히 다른 선수였기 때문이다.전반기 로하스는 234타석을 소화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SSG 랜더스의 신임 단장 자리에 'SK 왕조의 주역' 김재현이 앉는다.SSG는 15일 “김재현 전 LG 트윈스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어 “구단의 방향성에 맞는 리더십, 단장으로서의 역량, 선수단을 포함한 대내외 소통 능력, SSG 팀문화 이해도 등을 선임 핵심 기준에 두고 다양한 직군의 단장 후보군을 물색했고 김재현 신임 단장을 최적의 인물이라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SSG는 김 신임 단장이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프런트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겸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2024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SSG는 14일 “추신수가 24시즌을 마지막으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부산고를 졸업하고 바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6시즌(2005~2020년) 동안 1652경기 타율 2할7푼5리(6087타수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 OPS .824로 활약했다. 한국인 야수 중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추신수는 2020년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LG 트윈스 함덕주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LG 트윈스 함덕주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고, 오늘(30일) ”해당 선수는 FA 신분으로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임“을 통보했다”라고 알렸다.이번 오프시즌 기간 중 KBO리그 선수가 MLB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은건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고우석(LG)에 이어 3번째다.2013년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한 함덕주는 8시즌간 선발과 불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가 코치진을 외부 인사로 수혈하며 2024 시즌 1군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쳤다.SSG는 29일 "송신영, 강병식 전 키움 히어로즈 코치, 배영수 전 롯데 자이언츠 코치, 윤요섭 전 LG 트윈스 코치를 영입해 2024시즌 1군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히며 1군 코치진 보직을 공개했다.송신영 코치가 수석으로 감독을 보좌하고, 경험많은 조원우 벤치 코치가 더그아웃을 지킨다. 이와 더불어 배영수 투수 코치, 이승호 불펜 코치, 강병식 타격 코치, 이대수 수비 코치, 조동화(3루)-임재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좌완 불펜 투수 보강을 위해 지명권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롯데 구단은 27일 “LG 트윈스의 투수 진해수 선수를 영입하고, 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라고 알렸다.2006년 ‘진민호’라는 이름으로 KIA 타이거즈에서 데뷔한 진해수는 201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좌완 불펜 투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2013시즌 중 SK 와이번스(現 SSG 랜더스)로 트레이드된 진해수는 2015년 LG로 트레이드되며 재차 팀을 옮겼고, 잠실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재일교포 3세 안권수가 결국 롯데 자이언츠를 떠난다.롯데는 26일 안권수를 2024시즌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안권수는 2020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빠른 발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활약하다가 병역 문제로 두산을 떠났다. KBO리그에 남고 싶었던 안권수는 이번 시즌 전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시즌 초반 주전 외야수로 뛰며 롯데 팬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권수는 팔꿈치 통증으로 잠시 팀을 이탈했다가 후반기에 복귀해 다시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안권수가 남긴 2023시즌 성적은 타율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가 손시헌 퓨처스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마무리 캠프를 마쳤다.SSG는 24일 "지난 1일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종합운동공원에서 시작한 마무리 캠프를 오늘 종료했다"며 "이번 캠프에서는 유망 선수 육성을 목표로 강도 높은 기술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고 밝혔다.손시헌 신임 퓨처스 감독은 "계획한 대로 순조롭게 훈련을 마쳤다. 기본기를 다지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으며 이를 채워